[종합]여자 화장실서 편의점 20대 알바생 때리고 도주

기사등록 2018/01/15 13:58:52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따라가 흉기로 때리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20·여)씨의 머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이날 흉기에 맞은 A씨는 편의점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두개골 골절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15일 오전 의식을 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은 경찰에서 "최근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편의점에 자주 찾아와 A씨와 사귀자는 말을 자주했다는 A씨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건물에 설치된 CCTV영상을 확보해 범인이 검은색 롱패딩 점퍼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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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자 화장실서 편의점 20대 알바생 때리고 도주

기사등록 2018/01/15 13:58: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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