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형 부구청장, 대구 남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기사등록 2018/01/15 13:37:03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태형 남구 부구청장이 15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동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8.01.15.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권태형 남구 부구청장이 15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동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8.01.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배소영 기자 = 권태형 대구시 남구 부구청장이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역구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 건 권 부구청장이 처음이다.

권 부구청장은 15일 남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고향 남구 지역에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남구를 살기 좋은 구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낮은 재정자립도, 대규모 주택지 노후화, 미군시설로 인한 토지 부족 등 남구는 지역개발을 위한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주민 대부분이 정주의향이 높아 희망적인 측면도 많다"고 설명했다.

권 부구청장은 교육, 복지, 관광,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등 5가지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주거 도시인 남구는 지역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인 앞산을 연계한 지역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구청장은 오는 20일까지 사퇴를 마무리하고 정당 가입절차를 밟는다.

경북 영주 출신인 권 부구청장은 제3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세계물포럼지원단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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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부구청장, 대구 남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기사등록 2018/01/15 13:3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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