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 예매 증가…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기사등록 2018/01/15 10:42:23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제주항공이 모바일 항공권 예매 편의를 위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텐페이를 시작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항공은 최근에는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 9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3월부터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팔과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몰페이 등을 이용한 예매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비중은 급증하고 있다. 제주항공 이용자의 모바일 예매비율은 여객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5년 11%, 2016년 16%, 2017년 19%로 증가했다. 2년만에 8%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며 "또 간편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물론 해당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포인트까지 별도로 적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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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바일 예매 증가…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기사등록 2018/01/15 10:4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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