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시장 정무직 보좌관들 사퇴해야"

기사등록 2018/01/14 11:04:53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4일 대전시장 정무직 보좌관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정무직 보좌관들의 거취를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결자해지해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당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이 박탈된 상황에서도 정무직 보좌관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시청에 근무하며 막대한 월급을 수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특별보좌관의 역할은 시장에게 자문하는 것으로 한정된다"고 강조하고 "수장이 사퇴하면 정무라인도 동반 퇴진하는 것이 사필귀정이고,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과거 전례에 비춰 봐도 단체장의 궐위 시, 정무직 보좌관들의 사퇴는 지극히 일반적인 일이었다"면서 "대전시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궐위된 상황에서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축내고 있는 상황을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전시의 정무직 인사로는 김택수 정무부시장, 김홍섭 정무특별보좌관, 배영옥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 등이 있다. 김미중 경제협력특보는 권 전시장이 낙마하자 사직서를 내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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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1/14 11:0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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