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학생 하굣길 안전지도사 투입

기사등록 2018/01/11 14:31:1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지도사가 통학로 사이에 일정간격으로 지정된 보행 정류소까지 아이들과 동행한다.

 구는 수요조사를 통해 11개 초등학교를 사업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음달까지 안전지도사를 채용해 각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다음달중 전용 교육자료를 통해 안전지도사 사전교육을 실시한후 3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구는 주위환경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통학로 선정과 정류소 지정은 학교 자율에 맡겼다. 학교별로 1~2개 통학로를 선정하면 노선당 안전지도사 1명이 보행어린이 5~10명을 인솔하는 식이다.

 노선별 운행거리는 20분 이내로 정했다. 1~2학년생에게 안전지도사를 우선 배정한다.

 유재문 교통행정과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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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초등학생 하굣길 안전지도사 투입

기사등록 2018/01/11 14:31: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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