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몽골, 수의진료 역량 강화 등 농업 협력 확대 논의

기사등록 2018/01/11 11:00:00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한국과 몽골이 농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농업협력위원회는 양 국이 2003년 농업 분야 협력 약정을 체결한 후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하고 있는 농업당국 정례 협의채널이다. 
 
우리 측에서는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을 수석대표로, 몽골 측은 간턱터흐 식량농업경공업부 식품생산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농업정책 발전 과정 및 농식품 산업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몽골센터를 통한 농업 기술협력사업 평가 및 계획 ▲몽골 농업개발사업 추진 방안 ▲몽골 수의(獸醫)진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전통적인 목축 국가지만 수의 기술력이 낮은 몽골의 수의 역량 강화 방안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점 논의된다.

박 과장은 "이번 제7차 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농업 분야의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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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몽골, 수의진료 역량 강화 등 농업 협력 확대 논의

기사등록 2018/01/11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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