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년 12개월 누적 1.4%에 그쳐

기사등록 2018/01/05 19:33:03

Pigeons fly in front of the Euro sculpture at the old European Central Bank bulding in Frankfurt, Germany, Thursday, Nov. 10, 2016. (AP Photo/Michael Probst)
Pigeons fly in front of the Euro sculpture at the old European Central Bank bulding in Frankfurt, Germany, Thursday, Nov. 10, 2016. (AP Photo/Michael Probst)
【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경제 상황의 주요 지표인 유로존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대로 12월 들어 전달보다 낮아졌다.

EU 통계국은 5일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12월까지의 12개월 간 집계에서 1.4% 상승을 기록해 전달의 11개월 누적치 1.5%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 물가 상승률 하락은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것이다. 유로존은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2.2% 정도로 예상되는 등 금융위기 회복기 중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웠지만 인플레이션만은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 2%에 큰 폭으로 미달하고 있다.

더구나 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물가상승률은 0.9%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유로존 경제가 되살아나기는 했으나 그것이 확실한 임금 인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아 일반 소비자의 소비 여력이 커지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임금과 가처분 소득의 증가가 확실해지면 소비가 보다 강하게 활성화돼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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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년 12개월 누적 1.4%에 그쳐

기사등록 2018/01/05 19:33: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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