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송지면 어불도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지킴이 '태양광 안심가로등' 50개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추진했다.
해남 어불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야간작업이 빈번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LED 가로등은 충전된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료가 절감되며, 자정이 지나면 주변 동식물 성장을 위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 낮 시간동안 충전해 최소 7일까지 불을 밝힐 수 있고 장마철에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 섬 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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