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규고객확보 등 국내외 고객 다변화 추진
반도체 신규 테스트 장비 다양화 지속적 노력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반도체 테스트장비업체 유니테스트(086390)가 국내외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와 59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날 100% 자회사인 유니햇빛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공급 계약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유니테스트가 올해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과 태양광발전 사업 중 어느 분야에 집중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유니테스트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과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유니테스트의 주력 사업은 어느 분야인가.
A. 주력사업은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태양광발전 사업도 매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Q. 유니테스트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억782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0% 줄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85억6890만원으로 240.0% 늘어났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매출 대부분이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뒤 장비가 나가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분기별로 차이가 나타난다. 다만 지난해 3분기는 수주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저조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올해도 지난해 이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유니테스트의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은 전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가.
A. 구체적인 숫자로 얘기하기는 어렵다. 국내 반도체의 킹메이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 위주로 장비가 나가고 있어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들과 비교하는 게 쉽지 않다.
Q. 유니테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과거에 외산 장비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가격 경쟁력도 생기면서 국산화를 많이 하는 추세다. 그 중 한 회사가 유니테스트라고 보면 된다.
Q. 해외진출 계획이 따로 있는가.
A. 해외 쪽으로 영업활동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진행이 잘 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해외 신규고객 확보를 중점 사업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Q. 태양광사업에 본격 진출한 시기는 언제인가.
A. 태양광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그린에너지 사업부'를 만들면서 태양광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 관련해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수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Q. 태양광사업 부문에서 유니테스트 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태양광업체 중 EPC 사업을 하는 곳은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장비를 외부에서 조달해서 쓴다. 유니테스트는 비록 태양전지모듈은 타업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 태양광발전 장비는 자체 생산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2~3년 간 EPC 사업에 집중하면서 노하우도 많이 쌓였다. 최근에는 관련 수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Q. 향후 경영상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로서 새로운 칩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신규 테스트 장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테스트 장비 종류도 계속 늘고 있다. 거기에 고객사도 국내는 SK하이닉스에 집중해 왔는데 해외 쪽 고객을 신규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반도체 신규 테스트 장비 다양화 지속적 노력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반도체 테스트장비업체 유니테스트(086390)가 국내외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태양광발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와 59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날 100% 자회사인 유니햇빛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공급 계약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유니테스트가 올해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과 태양광발전 사업 중 어느 분야에 집중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유니테스트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과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유니테스트의 주력 사업은 어느 분야인가.
A. 주력사업은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태양광발전 사업도 매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Q. 유니테스트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억782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0% 줄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85억6890만원으로 240.0% 늘어났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매출 대부분이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뒤 장비가 나가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분기별로 차이가 나타난다. 다만 지난해 3분기는 수주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저조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올해도 지난해 이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유니테스트의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은 전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가.
A. 구체적인 숫자로 얘기하기는 어렵다. 국내 반도체의 킹메이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유니테스트는 SK하이닉스 위주로 장비가 나가고 있어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들과 비교하는 게 쉽지 않다.
Q. 유니테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과거에 외산 장비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가격 경쟁력도 생기면서 국산화를 많이 하는 추세다. 그 중 한 회사가 유니테스트라고 보면 된다.
Q. 해외진출 계획이 따로 있는가.
A. 해외 쪽으로 영업활동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진행이 잘 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해외 신규고객 확보를 중점 사업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Q. 태양광사업에 본격 진출한 시기는 언제인가.
A. 태양광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했다. 당시 '그린에너지 사업부'를 만들면서 태양광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 관련해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수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Q. 태양광사업 부문에서 유니테스트 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태양광업체 중 EPC 사업을 하는 곳은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장비를 외부에서 조달해서 쓴다. 유니테스트는 비록 태양전지모듈은 타업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 태양광발전 장비는 자체 생산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2~3년 간 EPC 사업에 집중하면서 노하우도 많이 쌓였다. 최근에는 관련 수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Q. 향후 경영상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로서 새로운 칩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신규 테스트 장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테스트 장비 종류도 계속 늘고 있다. 거기에 고객사도 국내는 SK하이닉스에 집중해 왔는데 해외 쪽 고객을 신규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