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줄 알았던 고준희(5)양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미흡한 초동 대처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오전 4시50분께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검을 의뢰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난 8일 이후 22일만이다.
경찰은 이 기간 매일 2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준희양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다.
헬기와 수중카메라 같은 장비도 동원됐다.
하지만 준희양은 경찰이 수색한 전주시 우아동 일대가 아닌 군산시 내초동에서 발견됐다.
이 같은 상황에 경찰이 좀 더 발 빠른 공개수사와 가족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준희 양에 대한 공개수사를 실종신고 접수 후 8일 뒤인 지난 15일 전환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오전 4시50분께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검을 의뢰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난 8일 이후 22일만이다.
경찰은 이 기간 매일 2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준희양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다.
헬기와 수중카메라 같은 장비도 동원됐다.
하지만 준희양은 경찰이 수색한 전주시 우아동 일대가 아닌 군산시 내초동에서 발견됐다.
이 같은 상황에 경찰이 좀 더 발 빠른 공개수사와 가족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준희 양에 대한 공개수사를 실종신고 접수 후 8일 뒤인 지난 15일 전환했다.
언론에서 준희양의 실종 사실을 보도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또 준희양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폐쇄회로(CC)TV에 준희양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점과 복잡한 가족관계 등 의심점도 적지 않았다.
가족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도 가족들은 법최면검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매일 수백명의 인력을 투입하고도 자신이 유기했다는 준희양의 친부 고모(36)씨의 자백이 나오고 나서야 준희양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지적에 경찰 관계자는 "공개수사 시점과 관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수사를 해왔다. 수사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또 준희양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폐쇄회로(CC)TV에 준희양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점과 복잡한 가족관계 등 의심점도 적지 않았다.
가족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도 가족들은 법최면검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매일 수백명의 인력을 투입하고도 자신이 유기했다는 준희양의 친부 고모(36)씨의 자백이 나오고 나서야 준희양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지적에 경찰 관계자는 "공개수사 시점과 관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수사를 해왔다. 수사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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