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해맞이 동해선 전동차 상·하행 2편씩 추가 운행

기사등록 2017/12/29 11:04:58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  전후에 동해선 전동차를 상·하행 2편씩 추가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을 대표한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코레일 동해선은 지난해 부터 1년간 부전역∼일광역(28.5㎞) 구간을 운행하면서, 개통 첫 해 이용누적고객 900만명을 달성, 부산시민과 방문객들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했다.

 새해 첫 날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이용객이 동해선을 타고 송정역에 내리면 걸어서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고, 송정역에서 10분 남짓 소요되는 일광역(종착역)은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광 해수욕장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만날 수 있다.

 내년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2분으로 예정되어 있어 동해선 열차시각을 미리 확인 후 해맞이를 떠난다면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도심지를 통과하여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 도착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자영철 본부장은 "지난 1년간 동해선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이용객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동해선이 이용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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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해맞이 동해선 전동차 상·하행 2편씩 추가 운행

기사등록 2017/12/29 11:0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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