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선수 은퇴 지도자 길···포항 스틸러스 '원클럽맨'

기사등록 2017/12/29 09:32:55

최종수정 2017/12/29 10:35:19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황지수(36)가 은퇴한다.

포항은 "원클럽맨 황지수가 14년 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치고 2018시즌부터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호남대 졸업 후 포항에 입단한 황지수는 공익요원 복무기간(2009~2011)을 제외하고 포항에서만 프로통산 320경기에 출전한 '원클럽맨'이다. 황지수의 320경기 출장은 포항 팀 통산 최다 기록이다.

2012년부터 6시즌 동안 포항의 주장으로 뛴 황지수는 K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 등을 일궜다. 2012년 FA컵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황지수는 2018년부터 R리그에 출전하는 리저브 팀을 전담 지도한다. 14년 간 프로선수의 노하우와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황지수는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포항에서 은퇴 후 다시 지도자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14년 동안 성원해준 포항 팬들과 늘 힘이 돼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지수의 은퇴식은 2018년 포항 홈 개막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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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수, 선수 은퇴 지도자 길···포항 스틸러스 '원클럽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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