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크]코디엠 "반도체·바이오…'두 마리 토끼' 잡겠다"

기사등록 2017/12/28 15:44:4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바이오사업 확대 예정
영국 기네스 가문서 운영하는 기네스 재단이 투자
"올해는 인프라 구축 기간, 내년부터 실적 가시화"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코스닥상장기업 코디엠(22406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캘비던글로벌'과 '캘비던바이오 오퍼튜니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바이오산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서 기존 사업인 반도체 부분과 바이오 부문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코디엠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캘비던글로벌과 캘비던바이오 오퍼튜니티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바이오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재원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내년 3월 중순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바이어기업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Q.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코디엠 최대주주인 케이바이오투자조합과 제3자 배정 대상자의 지분율 차이가 1.4%포인트 정도로 줄어든다. 최대주주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내다보는가.

A.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현재 8.6% 정도로 그리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회사 측에선 우호지분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Q. 영국 기네스 가문에서 운영하는 기네스 재단이 직접 코디엠에 투자한다고 봐도 되는가.

A. 명확하게 그렇지는 않다. 어떤 상황이냐 하면 지난달 기네스 재단의 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바이오 사업 분야에 투자하고 관련된 투자금을 펀딩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법인을 만든 게 캘비던글로벌이다. 이번에 캘비던글로벌을 통해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Q. 코디엠의 현재 주력매출 사업은 무엇인가.

A.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매출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 몰려 있다. 바이오 분야의 실적은 내년쯤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코디엠의 실적이 많이 안 좋았다. 그것은 최대주주 변경 전에 부실화한 상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면서 올해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올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바이오 분야에서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Q. 신규사업으로 의약품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A. 인수합병(M&A) 이후에 최대주주인 케이바이오투자조합이 바이오사업을 확대하고 싶어 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분야를 신규사업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현재 웰마커바이오, 바이오펩, 브이맥이뮤노테크 등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Q.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기존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돌아오고 있고, 바이오 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올해는 인프라를 구축한 기간이라면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실적 가시화 또는 인프라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디엠은 바이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생산, 개발, 판매를 함께 진행하는 게 아니라 바이오회사에 투자하거나 괜찮은 아이템의 생산 또는 위탁생산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여건 등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기존 사업인 반도체도 확대하려고 하고 바이오 분야는 신규사업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내년에는 기존 반도체 사업의 매출도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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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크]코디엠 "반도체·바이오…'두 마리 토끼' 잡겠다"

기사등록 2017/12/28 15:44: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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