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전 6시 40분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에서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로 희생된 최숙자(55·여)씨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 같은 장례식장에서 채인숙(50·여)씨가 영면했다. 같은 시각 제천 명지병원에서 최순정(49·여)씨의 발인식도 열렸다.
7시 30분 제천서울병원에서는 홍은주(59·여)씨 발인식에 이어 오전 8시 같은 병원에서 안익현(58)씨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26일에는 박한주(62)·정희경(56·여)·신명남(53)·박재용(42)씨 영결식이 예정돼있다.
사이좋게 목욕을 갔다가 화마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할머니와 딸, 손녀 일가족 등 19명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영면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 화재로 사망 29명, 부상 37명 등 총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12월 화재 사고 중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다. 제천에서는 역대 최대의 인명피해로 기록됐다.
[email protected]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 화재로 사망 29명, 부상 37명 등 총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12월 화재 사고 중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냈다. 제천에서는 역대 최대의 인명피해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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