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끝난 올해, 마지막 가전 쇼핑은 '발품'으로

기사등록 2017/12/22 10:09:29

최종수정 2017/12/22 13:46:25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지난달 미국 최대 쇼핑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가 지나갔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면 아직 해외가전 쇼핑의 기회는 남아있다.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만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회를 활용하면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해외 브랜드의 제품을 집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리 체험해보고 전시품 할인과 장기 무이자 할부 등 혜택까지 챙길 수도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는 서울 송파구 본사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냉장고, 소형가전 등 일부 전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새 제품 구매시 삼성·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2·18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금만 더 발품을 팔아 경기도 하남에 있는 스메그 픽업센터에서 스메그컨벡션 오븐을 구매한 뒤 픽업센터에서 직접 픽업하면 배송비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하남 픽업센터에 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소형가전 리퍼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아 구매할 수도 있다.

 노세일 원칙을 고수하는 뱅앤올룹슨도 오는 25일까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전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할인율은 품목별로 다르지만 인기품목인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15∼25%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TV는 15%, 헤드폰은 20%, 스피커는 15∼25% 정도 할인한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전 제품(베오비전이클립스 TV 등 최근 두 달 내 출시제품 제외)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프리미엄 가전업체들이 운영하는 쇼룸이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실제 제품의 실용성과 편의성 등 실제 사용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구매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스메그코리아 본사 쇼룸에서는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과 같은 제품을 실제 작동해볼 수 있고 쇼룸 매니저가 사용법과 관리법 등을 설명해준다. 또 쇼룸 한 켠에 마련된 스메그 클래스에서는 매주 3∼4회 베이킹 클래스가 열리고 있어 컨벡션 오븐과 냉동고, 반죽기 등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도 실제 가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도 제품 상담부터 체험, 구매,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정에서 TV를 보고 음악을 듣는 환경을 재현한 '베오리빙룸'에서는 방문객들이 뱅앤올룹슨의 최첨단 홈시어터 구성을 체험할 수 있다. 20∼30대에게 인기가 높은 뱅앤올룹슨의 서브 브랜드 비앤오 플레이(B&O PLAY) 제품군 전시공간에서는 무선 라우드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본인의 휴대폰과 연결해 체험해보고 구매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능과 디자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고가의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오프라인 발품은 가격적인 부분뿐 아니라 제품의 실용성과 편의성 등 실제 사용해보아야 알 수 있는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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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끝난 올해, 마지막 가전 쇼핑은 '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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