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1일 오후 발생한 화재로 6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난 충북 제천지역 병원과 장례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들이 옮겨진 제천서울병원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벽면에 부착된 안내판 앞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명단을 확인하느라 분주하다.
한 60대 남성은 사망자 명단에서 아내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울먹였다.
함께 온 딸은 엄마를 찾으며 오열했다.
50대로 보이는 여성 2명도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러 왔다가 사망자 명단을 보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 병원 안치실 앞에서는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려는 유족이 몰려들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 직원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는 유족에게도 보여 드릴 수가 없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들이 옮겨진 제천서울병원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들의 발길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벽면에 부착된 안내판 앞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명단을 확인하느라 분주하다.
한 60대 남성은 사망자 명단에서 아내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울먹였다.
함께 온 딸은 엄마를 찾으며 오열했다.
50대로 보이는 여성 2명도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러 왔다가 사망자 명단을 보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 병원 안치실 앞에서는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려는 유족이 몰려들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 직원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는 유족에게도 보여 드릴 수가 없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이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을 안치한 장례식장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친인척과 지인들은 슬픔에 놓인 유족들을 위로했다.
22일 오전 0시 기준 사망자와 부상자 각각 29명 등 모두 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께 제천시 하소동 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2일 오전 0시 기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을 계속 검색하고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22일 오전 0시 기준 사망자와 부상자 각각 29명 등 모두 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53분께 제천시 하소동 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2일 오전 0시 기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을 계속 검색하고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