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미쓰비시전선공업 홈페이지.2017.11.23.
간사이 전력 "오류 시 부품 교체하면 안전성 문제없어"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간사이(關西)전력이 자사가 운용하는 원자력발전소에 최근 품질조작 파문이 인 미쓰비시(三菱)전선의 제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간사이전력은 현재 운전 중인 다카하마(高浜) 원전 3,4호기와 내년 재가동할 계획인 오이(大飯)원전 3,4호기에서 안전상 중요한 설비에 문제가 된 부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간사이전력은 자체 검사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오류가 있으면 부품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규제위원회는 간사이 전력의 조사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다른 전력 회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앞서 미쓰비시의 계열사인 미쓰비시머티리얼의 자회사인 미쓰비시전선공업은 고무와 구리 등의 제품 일부에서 강도 등의 검사 데이터를 조작해 출하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에 간사이전력은 문제가 된 미쓰비시전선의 제품이 자사 원전에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다카하마 원전 3,4호기와 내년 3월 이후에 재가동할 계획인 오이 원전 3.4호기를 조사해, 그 결과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간사이전력의 원전 원자로를 덮는 격납용기의 전선을 통과하는 관통부를 막기 위한 부품 및, 사고 발생 시 원자로에 고압의 물을 넣기 위한 펌프 부품 등에 문제가 된 고무 제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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