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기사등록 2017/12/14 11:00:00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민간임대주택 입주대상인 만 19~39세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선작은 청년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시 참고자료로 제공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설계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예정인 '수원고등 A-2BL'구역이다. 단지 일부세대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응모자는 세대구분형과 셰어하우스, 기타 아이디어를 활용해 청년이 선호하는 주택과 그 외 일반 거주자 주택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단지계획과 단위세대 평면 등을 제안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내년 2월22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인(상금 2000만원), 우수 2인(각 1000만원), 장려 10인(각 50만원) 등 당선작 13점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층이 원하는 주거형태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청년 민간임대주택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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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기사등록 2017/12/14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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