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뉴시스】자료사진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환경부는 전국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회수·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회수효율(%)' 지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안을 반영한 '에너지 회수효율 측정·산정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고시'가 공포됐다.
고시 개정을 통해 에너지원의 정의가 온수, 증기, 온풍 등 '열원' 외에 '전력'으로 확대됐다. 폐기물 소각을 통한 발전(전력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에너지 회수효율 산정기준은 생산량에서 이용량 기준으로 바뀐다.
소각시설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 제3자에게 유상·무상 공급하는 에너지량도 정확하게 회수효율을 산정할 수 있게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전국의 소각열회수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회수효율을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유량계, 압력계 등의 계측기 구비 여부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시설 내 설치·운영 중인 계량기 및 측정기기의 정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규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은 '이번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산정방법 개선을 통해 회수 효율을 보다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돼 소각시설 운영자는 버려지는 소각열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력 향상, 사용처 확보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안을 반영한 '에너지 회수효율 측정·산정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고시'가 공포됐다.
고시 개정을 통해 에너지원의 정의가 온수, 증기, 온풍 등 '열원' 외에 '전력'으로 확대됐다. 폐기물 소각을 통한 발전(전력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에너지 회수효율 산정기준은 생산량에서 이용량 기준으로 바뀐다.
소각시설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자체적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 제3자에게 유상·무상 공급하는 에너지량도 정확하게 회수효율을 산정할 수 있게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전국의 소각열회수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회수효율을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유량계, 압력계 등의 계측기 구비 여부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시설 내 설치·운영 중인 계량기 및 측정기기의 정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규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은 '이번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산정방법 개선을 통해 회수 효율을 보다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돼 소각시설 운영자는 버려지는 소각열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력 향상, 사용처 확보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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