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내외 북극 전문가가 부산에 모여 북극 관련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1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12~15일 4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7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7)'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가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 관련 분야 간 종합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처음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북극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진 등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정책의 날'에는 공식 개회식과 '제6회 북극해 정책포럼'이 열린다. 정책포럼에서는 한국의 북극정책 기본계획과 그간 북극협력 성과, 신(新)북방정책과 북극협력 간 연계방안 등 북극이사회 공식옵서버로서 추진 중인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13일 '과학·기술의 날'에는 북극에 대한 향후 전망을 바탕으로 중장기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은 '2030 북극전망과 북극연구 중장기 로드맵(안)'을 발표하며 북극이사회 북극 모니터링·평가프로그램(AMAP) 측은 옵서버 국가의 북극과학연구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얀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주관으로 한-노르웨이 간 북극과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14일 '해운의 날'에는 '북극 자원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운송'을 주제로 '제6회 북극항로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러시아,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한국, 중국 등 옵서버 국가에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북극해 항로 현황과 전망, 북극자원 개발과 수송, 북극해 운송 인프라와 미래 운항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에너지·자원의 날'로 북극에너지·자원 개발 현황과 전망, 투자 잠재력, 북극 에너지 자원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북극이사회 해양환경보호 워킹그룹(PAME) 전문가 세미나와 북태평양 북극연구기관 협의회(NPARC) 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북극협력주간 행사에서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는 처음으로 PAME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동북아 북극이사회 옵서버 한·중·일 3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북극연구기관협의회(NPARC) 세미나를 진행해 북극 연안국과 비북극권 국가 간 협력을 통한 북극 거버넌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12~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북극전시회가 열리고, 14~15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북극영화 상영, 시민강좌 등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11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12~15일 4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7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7)'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북극 전문가가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 관련 분야 간 종합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처음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북극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진 등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정책의 날'에는 공식 개회식과 '제6회 북극해 정책포럼'이 열린다. 정책포럼에서는 한국의 북극정책 기본계획과 그간 북극협력 성과, 신(新)북방정책과 북극협력 간 연계방안 등 북극이사회 공식옵서버로서 추진 중인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13일 '과학·기술의 날'에는 북극에 대한 향후 전망을 바탕으로 중장기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은 '2030 북극전망과 북극연구 중장기 로드맵(안)'을 발표하며 북극이사회 북극 모니터링·평가프로그램(AMAP) 측은 옵서버 국가의 북극과학연구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얀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주관으로 한-노르웨이 간 북극과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14일 '해운의 날'에는 '북극 자원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운송'을 주제로 '제6회 북극항로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러시아,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한국, 중국 등 옵서버 국가에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북극해 항로 현황과 전망, 북극자원 개발과 수송, 북극해 운송 인프라와 미래 운항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에너지·자원의 날'로 북극에너지·자원 개발 현황과 전망, 투자 잠재력, 북극 에너지 자원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북극이사회 해양환경보호 워킹그룹(PAME) 전문가 세미나와 북태평양 북극연구기관 협의회(NPARC) 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북극협력주간 행사에서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는 처음으로 PAME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동북아 북극이사회 옵서버 한·중·일 3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북극연구기관협의회(NPARC) 세미나를 진행해 북극 연안국과 비북극권 국가 간 협력을 통한 북극 거버넌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12~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북극전시회가 열리고, 14~15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북극영화 상영, 시민강좌 등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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