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활성화 MOU

기사등록 2017/12/11 09:28:46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롯데건설이 관리비 카드결제 시스템부터 셰어카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민간 임대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본사 사무실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롯데카드, 롯데하이마트, 그린카, 코리아세븐, 아이키움 등 7개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 7개사는 민간 임대주택에 각사 서비스를 적용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TV나 냉장고, 비데 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에 대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입주민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 카드납부, 엘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클리닝서비스와 단열시공, 곰팡이제거 등 세대관리 서비스를 적용한다. 그린카는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리아세븐은 단지 내 카페형 편의점을 열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키움은 단지 내 아이케어 센터를 마련해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내년 6월 입주하는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에 이같은 플랫폼을 최초 적용할 방침이다. 홈페이지를 개설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공동체 활동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업체와 연계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것"이라며 "부동산 종합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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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활성화 MOU

기사등록 2017/12/11 09:28: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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