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은 9일(현지시간) 이라크가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이 끝났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라크의 해방에 대해서는 당연히 진심으로 축하하지만 그것이 테러와의 전쟁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IS와의 전쟁도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먼저 IS와의 전쟁 종식을 선언한 이라크와 그 국민들,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싸운 이라크군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그러나 테러와의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은 이라크 정부와 함께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연합군 관계자들은 IS에 대한 군사적 승리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여전히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IS는 자신들이 점령했던 거점들을 이라크군에 탈환당한 뒤 지하로 숨어들어 최전선에서의 전투 대신 민간인들과 사회간접자본 등을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가 IS가 점령했던 최후의 보루마저 탈환, IS로부터 완전하게 해방됐다며 IS와의 전쟁이 3년반 만에 끝났다고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먼저 IS와의 전쟁 종식을 선언한 이라크와 그 국민들,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싸운 이라크군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그러나 테러와의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은 이라크 정부와 함께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연합군 관계자들은 IS에 대한 군사적 승리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여전히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IS는 자신들이 점령했던 거점들을 이라크군에 탈환당한 뒤 지하로 숨어들어 최전선에서의 전투 대신 민간인들과 사회간접자본 등을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앞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가 IS가 점령했던 최후의 보루마저 탈환, IS로부터 완전하게 해방됐다며 IS와의 전쟁이 3년반 만에 끝났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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