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앙선 새마을호 제천역 운행 중단 반대"

기사등록 2017/12/07 14: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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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중앙선 새마을호 청량리~영주 구간 운행 중단 방침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도가 정부에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도 김희수 균형건설과장은 7일 브리핑에서 "국토부의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 운행 중단은 더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충북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숙박시설 부족 해결과 2018년 준공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량사업에 따른 철도 이용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운행 횟수를 줄일 게 아니라 오히려 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강릉 KTX 운행 확대를 위해 기존 운행 열차를 중단하는 것 보다 청량리역, 양평역, 만종역 등의 부본선을 활용해 선로 용량을 확대하는 별도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도는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 중단 사태에 관해 경북도와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서울~강릉 간 KTX 열차 운행 증대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서울~강릉 구간 선로 용량 확보를 위해 청량리~경북 영주 간 중앙선 새마을호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량리~영주 상·하행선 하루 2편씩 운행하던 새마을호 열차는 오는 15일부터 사라진다. 이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제천역과 단양역 중앙선 열차 정차 횟수는 하루 38회에서 34회로, 18회에서 14회 각각 감소한다.

 단양군의회와 영주시의회는 최근 열차 운행 중단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제천·단양·영주·봉화·예천 등 충북과 경북 5개 지자체는 이날 국토부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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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앙선 새마을호 제천역 운행 중단 반대"

기사등록 2017/12/07 14:5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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