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개당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천정부지로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천재 프로그래머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든 이 가상 화폐가 투기 양상을 보이는 등 이상 과열 현상을 빚자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2의 튤립열풍에 비유되는 이 자산의 버블 여부, 법정 화폐를 대체할 잠재력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지난 2014년 일본의 마운트곡스 파산 등 악재를 딛고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해온 비트코인이 사상 초유의 1만 달러 고지를 넘어선 때는 지난달 29일(GMT기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달 26일 개당 9000달러(약 983만원) 선을 넘어선지 꼭 사흘 만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도 지난 7일 현재 개당 1만4000달러(약 1530만원)를 돌파하는 등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상화폐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는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의 예상마저 비웃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탠드포인트리서치의 창업자 로니 모아스가 이 화폐 가격이 내년 중 5000달러(약 578만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본 시기가 지난 7월5일이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그를 투기를 부추기는 '사기꾼'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올 들어 꾸준히 오르던 비트코인이 질적 변화의 변곡점을 맞은 것은 지난 3월2일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처음으로 금값을 훌쩍 뛰어넘으며 비트코인-금값 역전 시대를 활짝 열었다. 장중 한때 1283.3달러(약 140만원)를 찍었다. 이 가상화폐가 같은 시간 대 온스 당 금값(1241.25달러(135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금값을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가격 역전 현상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끈 배경은 금의 상징성 때문이다. 금은 금본위제 하에서 영국, 미국 등 패권국들의 기축 통화를 떠받치는 지지대 역할을 해왔다. 금-달러 태환 중단을 선언한 미국의 닉슨 행정부 이후 그 연결 고리가 끊기긴 했지만, 금은 여전히 엔화와 더불어 대표적 안전자산이다. 지난해 6월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탈퇴를 결정했을 때 금값이 급등한 것이 대표적 실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을 뛰어넘은 배경으로 ▲희소성과 ▲주요 화폐 등 기존 투자대상의 신뢰 저하를 꼽았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희소성이 있는데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에서 발발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주요국들의 양적완화(EU)로 화폐와 투자수단을 향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이 가상화폐를 둘러싼 수요가 커졌다는 진단이다.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루머를 퍼뜨리는 등 작전을 펼치는 투기 세력의 활동도 이러한 가격급등의 또 다른 배경으로 거론된다.
월가의 경영자들이 이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쟁에 속속 합류한 것도 이 시기를 전후해서다. 금의 가치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앞서자 ▲이 화폐의 가격이 적정한 지 여부부터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 통화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는 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양상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논쟁에 합류한 대표적 인사가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 겸 회장이다. 달리오 회장은 자산규모 1600억 달러(약180조7520억 원)의 브리지워터를 운용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헤지펀드 매니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준 낸 전(錢)의 고수다. 저서인 ‘Principles: Life and Work'는 헤지펀드 최고수의 투자 지침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달리오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고도로 투기적 시장(highly speculative market)에 속한다"며 ”비트코인은 버블(bubble)“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상 화폐를 사두기만 하면 고가에 되팔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의 수요가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뜻이다. 탐욕에 눈먼 시장의 광기가 이 시장의 비이성적 과열을 부르고 있다는 의미다.
달리오 회장은 특히 이 가상화폐의 본질적인 결함으로 ‘변동성(volatility)’을 꼽았다. 가치 저장 수단이기도 한 화폐 역할을 하기에는 가격 등락이 잦고, 그 폭도 커서 안전자산인 금과 달리 부를 저장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도 앞서 지난 2013년 같은 이유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비관한바 있다.
‘트럼프의 남자’로 불리는 거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도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로 통한다. 지난해 9월 12일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가 독설의 무대였다. 다이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사기에 불과하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그는 “사람들은 근본 없는 화폐로 비즈니스를 창출하지는 않고, 정부도 가상 화폐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신(財神)’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비트코인이 금값을 앞서기 3년 전인 지난 2014년 이 화폐가 그 속성에 비춰볼 때 수표와 다를 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CNBC와 인터뷰에서 “수표로 돈을 전송하고 거래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종이 한 장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 화폐에 대단한 내재적 의미가 있다는 말이 농담처럼 보일 뿐”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은 수표와 유사한 역할을 할 뿐인데, 그 가치가 치솟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의 목소리는 대개 두 갈래로 요약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결코 화폐의 역할을 결코 할 수 없다는 논리가 한축이다. 화폐라기 보다는 상품에 가깝다는 것이다. 미국의 JP모건 체이스를 비롯해 주로 대형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이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가격이 급락할 개연성이 높다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에버딘 자산운용의 피터 드니어스 글로벌벤처캐피털부문 대표가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6월22일 “가상화폐는 버블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으며, 모든 버블처럼 그것은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 정도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확신하는 드문 낙관론자로 꼽힌다.
반면, IT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 중에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마크 앤드리슨이 대표적 실례다. 그는 앞서 지난 2014년 뉴욕타임즈(NY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전송 과정에서 보안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참여자들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신뢰한다. 그 파급력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파산, 실크로드 사태, 일부 국가들의 ICO금지 등 숱한 악재를 겪으면서도 잡초처럼 되살아난 사례에 주목한다. 양측의 견해가 엇갈리는 데는 월가 금융인들이 화폐로서 비트코인의 한계에 주목하는 데 비해, IT 전문가들은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잠재력 등 파괴적 혁신의 가능성에 방점을 찍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곧 급락할 지, 아니면 2만 달러선을 돌파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이 가상화폐가 ▲신뢰의 네트워크로 불리는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이자 서비스라는 점에서 ▲또 오는 11일부터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가격 등락의 위험을 관리하는 선물 상품이 거래된다는 점에서 최근의 투자 열풍을 '비이성적 과열'의 산물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진단도 만만치 않다. 또 가상화폐이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인 복합적 성격을 두루 이해해야 그 잠재력도 정확히 알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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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일본의 마운트곡스 파산 등 악재를 딛고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해온 비트코인이 사상 초유의 1만 달러 고지를 넘어선 때는 지난달 29일(GMT기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달 26일 개당 9000달러(약 983만원) 선을 넘어선지 꼭 사흘 만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도 지난 7일 현재 개당 1만4000달러(약 1530만원)를 돌파하는 등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상화폐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는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의 예상마저 비웃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탠드포인트리서치의 창업자 로니 모아스가 이 화폐 가격이 내년 중 5000달러(약 578만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본 시기가 지난 7월5일이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그를 투기를 부추기는 '사기꾼'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올 들어 꾸준히 오르던 비트코인이 질적 변화의 변곡점을 맞은 것은 지난 3월2일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처음으로 금값을 훌쩍 뛰어넘으며 비트코인-금값 역전 시대를 활짝 열었다. 장중 한때 1283.3달러(약 140만원)를 찍었다. 이 가상화폐가 같은 시간 대 온스 당 금값(1241.25달러(135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금값을 추월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가격 역전 현상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끈 배경은 금의 상징성 때문이다. 금은 금본위제 하에서 영국, 미국 등 패권국들의 기축 통화를 떠받치는 지지대 역할을 해왔다. 금-달러 태환 중단을 선언한 미국의 닉슨 행정부 이후 그 연결 고리가 끊기긴 했지만, 금은 여전히 엔화와 더불어 대표적 안전자산이다. 지난해 6월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탈퇴를 결정했을 때 금값이 급등한 것이 대표적 실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을 뛰어넘은 배경으로 ▲희소성과 ▲주요 화폐 등 기존 투자대상의 신뢰 저하를 꼽았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희소성이 있는데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에서 발발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주요국들의 양적완화(EU)로 화폐와 투자수단을 향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이 가상화폐를 둘러싼 수요가 커졌다는 진단이다.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루머를 퍼뜨리는 등 작전을 펼치는 투기 세력의 활동도 이러한 가격급등의 또 다른 배경으로 거론된다.
월가의 경영자들이 이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쟁에 속속 합류한 것도 이 시기를 전후해서다. 금의 가치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앞서자 ▲이 화폐의 가격이 적정한 지 여부부터 ▲각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 통화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는 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양상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논쟁에 합류한 대표적 인사가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 겸 회장이다. 달리오 회장은 자산규모 1600억 달러(약180조7520억 원)의 브리지워터를 운용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헤지펀드 매니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준 낸 전(錢)의 고수다. 저서인 ‘Principles: Life and Work'는 헤지펀드 최고수의 투자 지침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달리오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고도로 투기적 시장(highly speculative market)에 속한다"며 ”비트코인은 버블(bubble)“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상 화폐를 사두기만 하면 고가에 되팔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의 수요가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뜻이다. 탐욕에 눈먼 시장의 광기가 이 시장의 비이성적 과열을 부르고 있다는 의미다.
달리오 회장은 특히 이 가상화폐의 본질적인 결함으로 ‘변동성(volatility)’을 꼽았다. 가치 저장 수단이기도 한 화폐 역할을 하기에는 가격 등락이 잦고, 그 폭도 커서 안전자산인 금과 달리 부를 저장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도 앞서 지난 2013년 같은 이유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비관한바 있다.
‘트럼프의 남자’로 불리는 거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도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로 통한다. 지난해 9월 12일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가 독설의 무대였다. 다이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사기에 불과하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그는 “사람들은 근본 없는 화폐로 비즈니스를 창출하지는 않고, 정부도 가상 화폐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신(財神)’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비트코인이 금값을 앞서기 3년 전인 지난 2014년 이 화폐가 그 속성에 비춰볼 때 수표와 다를 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CNBC와 인터뷰에서 “수표로 돈을 전송하고 거래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종이 한 장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 화폐에 대단한 내재적 의미가 있다는 말이 농담처럼 보일 뿐”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은 수표와 유사한 역할을 할 뿐인데, 그 가치가 치솟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의 목소리는 대개 두 갈래로 요약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결코 화폐의 역할을 결코 할 수 없다는 논리가 한축이다. 화폐라기 보다는 상품에 가깝다는 것이다. 미국의 JP모건 체이스를 비롯해 주로 대형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이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가격이 급락할 개연성이 높다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에버딘 자산운용의 피터 드니어스 글로벌벤처캐피털부문 대표가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6월22일 “가상화폐는 버블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으며, 모든 버블처럼 그것은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 정도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확신하는 드문 낙관론자로 꼽힌다.
반면, IT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 중에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마크 앤드리슨이 대표적 실례다. 그는 앞서 지난 2014년 뉴욕타임즈(NYT)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전송 과정에서 보안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참여자들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신뢰한다. 그 파급력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파산, 실크로드 사태, 일부 국가들의 ICO금지 등 숱한 악재를 겪으면서도 잡초처럼 되살아난 사례에 주목한다. 양측의 견해가 엇갈리는 데는 월가 금융인들이 화폐로서 비트코인의 한계에 주목하는 데 비해, IT 전문가들은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잠재력 등 파괴적 혁신의 가능성에 방점을 찍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곧 급락할 지, 아니면 2만 달러선을 돌파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이 가상화폐가 ▲신뢰의 네트워크로 불리는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이자 서비스라는 점에서 ▲또 오는 11일부터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가격 등락의 위험을 관리하는 선물 상품이 거래된다는 점에서 최근의 투자 열풍을 '비이성적 과열'의 산물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진단도 만만치 않다. 또 가상화폐이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인 복합적 성격을 두루 이해해야 그 잠재력도 정확히 알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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