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개교 무산위기

기사등록 2017/12/04 16:02:11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건립 중인 영국 에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전경. 2017.12.04. (사진=하동군 제공) kyk@newsis.com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건립 중인 영국 에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전경. 2017.12.04. (사진=하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도와 하동군이 영국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 한국캠퍼스를 하동군 갈사만에 개교키로 했으나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하동군이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언론인 초청 브리핑을 통해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개교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애버딘대, 부산대-KOSORI는 지난 2013년 3월 21일 해양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표로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유치 MOU를 체결했다.

애버딘대학은 지난 2016년 8월 교육부로부터 대학 설립 승인을 받아 당초 지난 3월 개교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여의치 못해 9월로 연기 됐으나 개교되지 못하고 또다시 내년 3월에는 개교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것 또한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버딘대학은 개교를 위한 교수채용과 시설기자재 구입 등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자료는 제출하지 않고, 조선해양 경기침체로 초기운영 10년간 재정적자에 대한 보전금 40억 원을 추가로 요구해 지난 9월 교육부로부터 개교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남도와 하동군 관계공무원이 오는 20일께 영국 애버딘대 본교를 방문해 최종 협의를 가져 그래도 개교가 불가할 경우 기 건립이 완료된 기숙사 및 연구원 본관동 1층과 3층에 대해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국제소송을 통해 제반 경비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건립 중인 영국 에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전경. 2017.12.04. (사진=하동군 제공) kyk@newsis.com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건립 중인 영국 에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전경. 2017.12.04. (사진=하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애버딘대 한국캠퍼스는 지난 9월 석유공학 석사과정, MBA 및 박사 과정을 개설해 학생 수는 우선 교육부 승인 인원 78명으로 출발해 1년 과정의 석사 100명, 3년 과정의 박사 60명, 1년 과정의 MBA 25명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18년 3월 상부설비공학, 2019년 심해저공학을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미래 유망 신규과정에 대한 추가 수요조사를 통한 해체공학, 신재생에너지공학 과정 등을 개설할 계획이었다.

한편, 520년 역사의 애버딘대학은 영국 내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본사의 약 80%가 있는 북해 유전지의 중심도시 애버딘에 위치해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한 영국 내 해양플랜트분야 1위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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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개교 무산위기

기사등록 2017/12/04 16:0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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