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으로 미 본토를 강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서부 해안가에 새로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하기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의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면서, 미 서부해안에는 한국에 배치된 것과 같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같은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배치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이 작업은 미 국방부내 미사일방어국(MDA)에서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이 올해 빠른 속도로 진전되면서 그동안 미 본토에 새로운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내년도 국방예산에는 관련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월 29일 북한은 성명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진행한 화성-15형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강국 위업이 실현됐다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 화성-15형이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개발됐으며,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의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면서, 미 서부해안에는 한국에 배치된 것과 같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같은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배치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이 작업은 미 국방부내 미사일방어국(MDA)에서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이 올해 빠른 속도로 진전되면서 그동안 미 본토에 새로운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내년도 국방예산에는 관련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월 29일 북한은 성명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진행한 화성-15형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강국 위업이 실현됐다고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 화성-15형이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개발됐으며,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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