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둘러싼 문학계 성명과 관련해 "협의체를 통해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국립한국문학관 부지(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관련한 일부 지자체의 이견이 있으나 이는 갈등이나 부진이 아닌 성숙한 민주사회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정책숙의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학계 총의를 담아온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현재까지 최적 대안으로 상정, 관계기관·단체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문학인과 지자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열린 자세로 논의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등 10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방해 책동을 당장 멈춰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학인들은 드디어 문학계의 오랜 염원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삽을 뜨게 되는가 보다' 하고 기대했으나 전혀 예상치 않은 난관에 부딪쳤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문학인들은 용산 부지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그 어떤 정치적인 이해와 책동이 끼어드는 것도 단호히 거부한다"며 "그 누구라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자체를 부정한다면 모든 문학인들의 이름으로 그와 대항할 것임도 천명해 둔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최근 국립한국문학관 부지(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관련한 일부 지자체의 이견이 있으나 이는 갈등이나 부진이 아닌 성숙한 민주사회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정책숙의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학계 총의를 담아온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현재까지 최적 대안으로 상정, 관계기관·단체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문학인과 지자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열린 자세로 논의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등 10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방해 책동을 당장 멈춰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학인들은 드디어 문학계의 오랜 염원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삽을 뜨게 되는가 보다' 하고 기대했으나 전혀 예상치 않은 난관에 부딪쳤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문학인들은 용산 부지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그 어떤 정치적인 이해와 책동이 끼어드는 것도 단호히 거부한다"며 "그 누구라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자체를 부정한다면 모든 문학인들의 이름으로 그와 대항할 것임도 천명해 둔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체부와 서울시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앞서 문체부는 2015년 12월 서울 4개 자치구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 및 심사를 벌였다. 이듬해 2월 문학진흥법이 제정되면서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을 재공모했다.
그 결과 24개 지자체가 신청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부담을 느낀 문체부는 지난해 6월을 기해 건립 후보지 선정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올해초 출범시킨 문학진흥정책위원회에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해왔고 문학진흥정책위원회는 지난달 8일 "세 차례 심의를 거쳐 용산가족공원 내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 후보지로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반발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가족공원은 서울시가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추진 중인 용산공원의 일부"라면서 "문체부의 한국문학관 건립은 가족공원을 포함한 용산공원의 종합적 계획 수립과 이의 실현을 위한 정부 차원 논의가 우선된 후 검토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6월까지 서울시·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학관은 2021년 9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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