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 연다

기사등록 2017/11/28 11:36:20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SCI평가정보가 100% 출자한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이 다음달 6일 오픈한다.

에스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서버 자동증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몰릴 경우 서버를 자동으로 무제한 증설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기존 거래소가 통상적으로 쓰는 '2중 월렛(Wallet·가상화폐지갑)시스템'에서 진화된 '3중 월렛시스템'도 마련됐다. 3중 월렛시스템은 핫 월렛(고객의 입금 지갑)·콜드 월렛(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지 않은 지갑)·하드웨어 월렛(은행에 저장되는 지갑)으로 구성된다. 일정 금액 이상의 가상화폐가 모일 때마다 핫 월렛에서 콜드 월렛, 하드웨어 월렛 순으로 이동시키는 안전 장치다.




최근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등 사고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금융기관의 33개 항목의 규제를 준수하는 보안시스템을 100% 완비하기도 했다. 특히 해킹을 예방하는 최선의 기술로 평가받는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내 망 시스템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 망을 이중 분리해 해커의 침입 경로를 차단하는 체계다.

한편 에스코인은 투자 안전성이 확보된 가상화폐 5종(비트코인·비트코인캐쉬·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라이트코인)만 우선 취급하며 순차적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SCI평가정보,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 연다

기사등록 2017/11/28 11:36:2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