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얼굴상처 김나경양…정부·지역사회 지원 잇따라

기사등록 2017/11/28 10:31:42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15 경북 포항 지진으로 떨어진 유리 파편으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김나경(5)양에게 긴급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의를 통해 성형수술비 등의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집안 사정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인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김양에 대해 긴급생계비 지원을 결정하고, 김양에 대해 생계급여,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얼굴에 난 상처는 현재 기업, 모금단체 등에서 성형수술비 등에 대해 후원의사를 밝히고 있어 비용 부담이 줄어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지진피해 이재민에 긴급복지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실시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지진에 얼굴상처 김나경양…정부·지역사회 지원 잇따라

기사등록 2017/11/28 10:31: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