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가수비대의 마뉴엘 케베도 대장을 베네수엘라 석유장관 겸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주요 각료직에 군출신 고위 장성들을 임명하는 등 계속 군부에 더 많은 권한을 주고 있다.
이날 석유장관 겸 국영 석유회사 경영진 교체는 원유 생산 감소로 베네수엘라가 재정 위기에 처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PDVSA의 부패 일소를 지시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네수엘라는 올해 들어 PDVSA의 많은 고위 임원들을 포함해 약 60명을 부패 일소 명목으로 잡아들였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PDVSA의 정유 자회사 시트고(Citgo)의 고위 임원 6명이 체포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이중국적에 따라 미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미국과의 사이에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주요 각료직에 군출신 고위 장성들을 임명하는 등 계속 군부에 더 많은 권한을 주고 있다.
이날 석유장관 겸 국영 석유회사 경영진 교체는 원유 생산 감소로 베네수엘라가 재정 위기에 처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이 PDVSA의 부패 일소를 지시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네수엘라는 올해 들어 PDVSA의 많은 고위 임원들을 포함해 약 60명을 부패 일소 명목으로 잡아들였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PDVSA의 정유 자회사 시트고(Citgo)의 고위 임원 6명이 체포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이중국적에 따라 미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미국과의 사이에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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