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기간 4년, 총액 9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손아섭.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손아섭(29)을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민호(32·삼성 라이온즈)를 잔류시키는데 실패했지만, 또 다른 간판 스타의 유출을 막았기 때문.
롯데는 26일 손아섭과 계약기간 4년, 총액 9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간판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35)를 친정으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대호의 영입에 롯데 팬들은 반색했다. 하향세를 그리던 롯데 관중 수는 올해 확연히 늘었다.
하지만 최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붙박이 포수인 강민호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맺고 롯데를 떠났다. 롯데도 같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강민호는 이적을 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대호 영입에 성공했지만, 롯데는 그간 내부 FA 단속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다. 주축으로 활약하던 김주찬(KIA 타이거즈), 장원준(두산 베어스)를 놓치기도 했다. 강민호까지 떠나면서 롯데는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손아섭까지 놓친다면 롯데는 전력상으로도, 내년 흥행에도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했다. 특유의 근성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손아섭이다. 강민호가 떠난 후로 손아섭 잔류는 롯데에게 '필수'가 됐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민호(32·삼성 라이온즈)를 잔류시키는데 실패했지만, 또 다른 간판 스타의 유출을 막았기 때문.
롯데는 26일 손아섭과 계약기간 4년, 총액 9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간판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35)를 친정으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대호의 영입에 롯데 팬들은 반색했다. 하향세를 그리던 롯데 관중 수는 올해 확연히 늘었다.
하지만 최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붙박이 포수인 강민호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맺고 롯데를 떠났다. 롯데도 같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강민호는 이적을 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대호 영입에 성공했지만, 롯데는 그간 내부 FA 단속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다. 주축으로 활약하던 김주찬(KIA 타이거즈), 장원준(두산 베어스)를 놓치기도 했다. 강민호까지 떠나면서 롯데는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손아섭까지 놓친다면 롯데는 전력상으로도, 내년 흥행에도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했다. 특유의 근성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손아섭이다. 강민호가 떠난 후로 손아섭 잔류는 롯데에게 '필수'가 됐다.

발 빠른 중장거리형 타자에 '악바리' 근성까지 갖춘 손아섭을 노리는 구단은 적잖았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있었다. 2년 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손아섭에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었다. 지난 10월과 11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이 있었다.
롯데는 거액을 제시해 손아섭을 붙잡았다. 4년 98억원은 지난해 롯데와 4년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 KIA 타이거즈와 4년 100억원에 도장을 찍은 최형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손아섭은 꿈보다는 실리를 택했다. 롯데에서 우승을 맛보고 싶다는 마음도 잔류를 결심하게 했다.
손아섭은 "롯데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게다가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있었다. 2년 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손아섭에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었다. 지난 10월과 11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이 있었다.
롯데는 거액을 제시해 손아섭을 붙잡았다. 4년 98억원은 지난해 롯데와 4년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 KIA 타이거즈와 4년 100억원에 도장을 찍은 최형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손아섭은 꿈보다는 실리를 택했다. 롯데에서 우승을 맛보고 싶다는 마음도 잔류를 결심하게 했다.
손아섭은 "롯데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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