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예일디자인고 3학년 손예은, 이승빈양이 개발한 '테이크아웃 만능 캐리어'. 2017.11.26.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작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일일이 조립할 필요 없이 키친타월처럼 뜯어 쓰고 컵홀더로 재사용까지 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만능 캐리어'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서울시는 테이크아웃 만능 캐리어를 개발한 예일디자인고 3학년 손예은, 이승빈양이 18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1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참가팀은 2007년 49개팀에서 올해 1835개팀으로 늘었다.
손양과 이양은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중 음료 캐리어를 조립해야했던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만능 캐리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운영비 절감까지 가능하다.
심사위원인 최규승 변리사(리앤목 특허법인)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특히 대상 작품의 경우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함과 동시에 상업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즉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대상에 이어 소변주머니를 바지 안쪽에 둬 환자가 바지를 벗지 않고 간편하게 소변을 배출할 수 있는 '소변주머니 착용 환자를 위한 외출용 바지'(이화미디어고 '방광에이스'팀), 쓰레기통에 오뚝이 원리를 적용해 쓰레기를 만지지 않고 분리수거할 수 있는 '깨끗한 분리수거와 거리를 위한 길돔이'(예일디자인고 'To you'팀) 등이 금상을 받았다.
시는 수상팀 26개 팀을 배출한 19개 특성화고에 실습실 개선비용, 특허등록비 등 총 2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수상학생은 서울시장상과 함께 해외 우수기업 탐방 등 혜택을 받는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보람된 경험이 되고 취업과 진학 시 개개인에게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수상작품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품의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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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일일이 조립할 필요 없이 키친타월처럼 뜯어 쓰고 컵홀더로 재사용까지 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만능 캐리어'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서울시는 테이크아웃 만능 캐리어를 개발한 예일디자인고 3학년 손예은, 이승빈양이 18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1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참가팀은 2007년 49개팀에서 올해 1835개팀으로 늘었다.
손양과 이양은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중 음료 캐리어를 조립해야했던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만능 캐리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운영비 절감까지 가능하다.
심사위원인 최규승 변리사(리앤목 특허법인)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특히 대상 작품의 경우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함과 동시에 상업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즉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대상에 이어 소변주머니를 바지 안쪽에 둬 환자가 바지를 벗지 않고 간편하게 소변을 배출할 수 있는 '소변주머니 착용 환자를 위한 외출용 바지'(이화미디어고 '방광에이스'팀), 쓰레기통에 오뚝이 원리를 적용해 쓰레기를 만지지 않고 분리수거할 수 있는 '깨끗한 분리수거와 거리를 위한 길돔이'(예일디자인고 'To you'팀) 등이 금상을 받았다.
시는 수상팀 26개 팀을 배출한 19개 특성화고에 실습실 개선비용, 특허등록비 등 총 2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수상학생은 서울시장상과 함께 해외 우수기업 탐방 등 혜택을 받는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보람된 경험이 되고 취업과 진학 시 개개인에게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수상작품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품의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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