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별내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택지지구에 마지막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등 택지지구에 마지막 신규 물량이 연내 분양한다.
막바지 분양단지의 경우 택지지구 내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후 입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초기 분양단지보다 입주시점에 기반시설이 부족해 겪는 불편함이 덜하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는 내달 우미건설이 마지막 물량이 될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 린 2차'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 규모다. 샛별초와 별가람중·고교 등이 가깝다.
별내지구는 모든 단지가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별내지구 중앙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관통한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도 개통됐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오는 2019년, 2022년께 연장될 계획이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이달 말 금성백조가 마지막 분양단지인 '구래역 예미지'를 분양한다. Cc-03블록에 지하 2층~지상 46층, 5개동, 총 77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이달 말 부지 조성 총 6단계 중 마지막 단계를 완료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내년 11월께 개통한다.
서울 항동지구에도 마지막 분양단지인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 337가구를 선보인다. 항동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보금자리지구로 오는 2019년 3월 항동초교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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