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석 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유통산업규제가 소비자 후생과 도시재생에 미치는 영향'에는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우택 원내대표 외에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평가받는 유기준·홍문종·나경원 의원과 심재철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복합쇼핑몰에 대한 의무휴업제도를 내년부터 실시한다는데 이 문제와 관련 소비자선택권도 화두라고 생각한다"며 현장목소리도 같이 들어서 경제를 잘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철 부의장도 축사에 나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을 없을 것"이라며 "다만 시장에 대한 평등주의적 시각이나 개입하는 시각들을 좀 더 바꿔 시장본연의 정책을 통해 유통산업 발전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김 의원과 저는 당내 모임인 포도모임을 같이 하고 있다"며 "김 의원이 하는일에 전 항상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김 의원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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