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은 최근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사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kV 초고압 직류송전 실증선로(HVDC) 2 Bi-pole 실증선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2017.11.16 (사진=한국전력 제공) [email protected]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HVDC 설계 기술 확보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국내 환경에 최적화 된 '초고압 직류송전 실증선로(HVDC)'를 완성했다.
한전은 최근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사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kV HVDC 2 Bi-pole 실증선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HVDC 전력전송 방식은 전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송전 과정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내에선 제주도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해남-제주', '진도-제주' 간 2회선이 HVDC송전방식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준공한 실증선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500kV HVDC 가공송전사업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 설비다.
해외기술 교류, 국제기준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철탑·전선·절연·전기환경·기자재 설계를 반영해 구축했다.
이 선로는 실증을 통해 각종 설계·기자재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는 HVDC 가공송전사업의 기술적 위험을 사전 예방해 설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전은 실증이 끝나면 기존 송전방식보다 철탑·전력선 크기가 작아 사회적 수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HVDC 500kV' 방식을 도입해 EP(East West Power Grid)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EP프로젝트는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HVDC 건설 프로젝트'로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내 HVDC 가공송전사업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향후 설계·기자재, 시공기술 최적화를 위한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국내 환경에 최적화 된 '초고압 직류송전 실증선로(HVDC)'를 완성했다.
한전은 최근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사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kV HVDC 2 Bi-pole 실증선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HVDC 전력전송 방식은 전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송전 과정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내에선 제주도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해남-제주', '진도-제주' 간 2회선이 HVDC송전방식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준공한 실증선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500kV HVDC 가공송전사업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 설비다.
해외기술 교류, 국제기준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철탑·전선·절연·전기환경·기자재 설계를 반영해 구축했다.
이 선로는 실증을 통해 각종 설계·기자재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는 HVDC 가공송전사업의 기술적 위험을 사전 예방해 설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전은 실증이 끝나면 기존 송전방식보다 철탑·전력선 크기가 작아 사회적 수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HVDC 500kV' 방식을 도입해 EP(East West Power Grid)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EP프로젝트는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HVDC 건설 프로젝트'로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내 HVDC 가공송전사업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향후 설계·기자재, 시공기술 최적화를 위한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