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NYT·CNN 비난 '폭풍트윗'

기사등록 2017/11/16 04:10:50

【앤드루스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7.11.15
【앤드루스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7.11.15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12일 동안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을 비난하는 폭풍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엉터리 NYT는 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같은 세계 지도자들과 대단한 관계로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싫어하고 있다”라면서 “엉터리 NYT가 대외정책과 관련해서는 얼마나 순진한지(혹은 멍청한지) 믿기가 어렵다. 정말 약하고 비효과적”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필리핀에 있는 동안 몇 달간 시청하지 않았던 CNN을 어쩔 수 없이 봐야 했다. 얼마나 나쁘고 가짜인지 다시 깨닫게 됐다. 패배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폭스 앤드 프렌즈'가 우리의 성공적인 아시아 순방과 앞으로 몇 년간 계속될 친선과 혜택에 대해 방송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의 위대한 나라가 아시아에서 다시 존경을 받게 됐다. 여러분은 이제 길지만 성공적인 순방에서 얻은 결실을 앞으로 여러 해 동안 보게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돌아온 트럼프, NYT·CNN 비난 '폭풍트윗'

기사등록 2017/11/16 04:10: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