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찰스 에번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금 미국의 핵심 경제 모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인 4.1%(10월 기준) 인데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가사의하다는 것이다.
에번스 총재는 15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사이에는 역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이른바 ‘필립스 곡선’이 요즘 미국 경제모델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이유를 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우리는 물가가 그토록 낮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물가는 올라야 하는데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10월 현재 4.1%를 기록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올해 초에 비해 계혹 떨어지고만 있다는 것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물가지수는 지난 9월 기준으로 1.3%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1.9%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에번스 총재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갑자기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추정을 하거나 이론화하기가 어렵다. 분명히 임금상승 압력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갑작스럽게 오른다고 해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일물가상승률이 뛴다면 우리는 여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대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에번스 총재는 15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사이에는 역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이른바 ‘필립스 곡선’이 요즘 미국 경제모델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이유를 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우리는 물가가 그토록 낮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물가는 올라야 하는데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10월 현재 4.1%를 기록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올해 초에 비해 계혹 떨어지고만 있다는 것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근원 물가지수는 지난 9월 기준으로 1.3%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1.9%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에번스 총재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실업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갑자기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추정을 하거나 이론화하기가 어렵다. 분명히 임금상승 압력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갑작스럽게 오른다고 해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일물가상승률이 뛴다면 우리는 여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대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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