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정운천 의원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의혹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2017.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1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반대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홍종학 후보의 자진사퇴와 새로운 인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홍 후보자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란 사실이 명백히 확인 됐다"며 "무엇보다 홍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고 진솔하게 답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맹목적으로 감싸고, 후보는 위기모면용 사과와 낮은 자세만 보이고 버티면 대통령이 임명 강행으로 그만이란 의도였기에 당일 청문회는 자료도 없이 겉돌기만 했던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하려는 태도는 이번 청문회도 검증이 아닌 시간때우기 통과의례로 여겼다는 점만 증명해주는 일"이라며 "홍 후보가 '내로남불의 끝판왕' 인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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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홍종학 후보의 자진사퇴와 새로운 인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홍 후보자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란 사실이 명백히 확인 됐다"며 "무엇보다 홍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고 진솔하게 답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맹목적으로 감싸고, 후보는 위기모면용 사과와 낮은 자세만 보이고 버티면 대통령이 임명 강행으로 그만이란 의도였기에 당일 청문회는 자료도 없이 겉돌기만 했던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하려는 태도는 이번 청문회도 검증이 아닌 시간때우기 통과의례로 여겼다는 점만 증명해주는 일"이라며 "홍 후보가 '내로남불의 끝판왕' 인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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