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으로…만점 기원 '브레인식단'은

기사등록 2017/11/12 10:02:31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음식도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레인푸드(Brain Food)'들도 주목할 만하다.

 반찬에서 간식, 음료까지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브레인 식단에는 무엇이 있을까.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뇌와 망막의 구성성분인 DHA가 풍부한 오메가3는 기억력 향상 등 뇌기능 촉진과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식품은 등푸른생선으로 참치가 대중화된 식품이다.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뿐 아니라 장시간 공부로 인한 안구 건조 및 눈의 피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사조해표는 '더(The) 맛있는 사조참치' 4종은 참치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담백하게 더 맛있는 사조참치', '매콤하게 더 맛있는 사조참치', '상큼한 토마토와 더 맛있는 사조참치', '물에 담아 깔끔하게 더 맛있는 사조참치' 등 4종을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파우치에 60g으로 포장했다.

 공부하는 중간 중간 챙겨먹을 간식도 중 브레인 간식으로 꼽히는 것에는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에는 두뇌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6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시키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비타민B6는 두뇌 활동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공해 뇌 기능의 회복시키고, 트립토판은 뇌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바나나는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은 간식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프리미엄 바나나 브랜드 '바나밸리(Bana Valley)'를 선보였다. 에콰도르산 바나나로, 일조량이 풍부한 적도지역에서 1∼2주 더 키운 후 따기 때문에 일반 바나나에 비해서 당도가 높고 식감이 풍부하다.

 두유의 주원료인 콩에는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남양유업은 건강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두유 제품 '건강한 두유 GT' 3종을 선보였다. 물 외에 다른 가공보조제를 넣지 않고 추출한 건강한 두유액에 '마, 쑥, 흑마늘' 등을 가미한 제품이다. 단백질은 기존 제품대비 2배인 팩당 11g에 칼슘은 200㎎이 함유돼 섭취시 일일권장량의 단백질 20%, 칼슘 29%를 충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레인푸드를 충분히 섭취하면 빠른 두뇌 회전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공부 효율을 높여주는 브레인식단으로 남은 시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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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11/12 10:02: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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