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 305-1 임야 45만5074㎡(자료제공 = 지지옥션)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천연기념물인 '태안 신두리해안사구'가 경매에서 287억원에 낙찰됐다.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 305-1번지 일대 45만5074㎡ 규모의 임야가 경매에서 매각됐다.
이 매물은 감정가의 100%인 287억원에 낙찰됐다. 이 낙찰가는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물건 중 가장 높다.
해당 경매물건은 천연기념물 제 431호인 태안 신두리해안사구와 인근도로, 포락지 등이다. 2순위 근저당권자인 토마토저축은행이 청구액 65억원에 경매를 신청했다.
이 밖에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령리에 있는 공장과 부속토지, 기계기구 등도 일괄 경매에 나왔다. 전 신이철강이 소유했던 이 매물로, 감정가의 72%인 195억원에 낙찰됐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미도파마트 토지와 건물 지분 약 90%도 경매에 나와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감정가의 51.2%인 166억4584만원이다.
지난달 전국 법원 경매 물건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매물은 경기 하남시 아파트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풍산아이파크5단지 85㎡ 물건에 71명 응찰자가 몰렸다. 이 매물은 감정가의 107%인 5억8926만원에 낙찰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08년 준공됐다. 인근에 미사강변신도시와 하남시가 있어 최근 주거여건이 개선된데다, 최저 매각가격이 3억원대로 낮다는 점에서 응찰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매물은 지난 경매에서 한 번 유찰되면서 최저 매각가격이 3억8500만원으로 떨어졌다.
강원 홍천군 내촌면 하상대리에 있는 671㎡규모의 임야 경매경쟁도 치열했다. 이 매물에 49명이 입찰했다. 낙찰가는 감정가의 312%인 6510만원이다.
170.1㎡ 규모의 인천 송도동 송도힐스테이트 매물에도 48명 응찰자가 몰렸다. 이 매물은 감정가의 80.5%인 6억2200만원에 낙찰됐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