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

기사등록 2017/11/08 10:50:09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호흡량이 많은데다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건강이 더 나빠질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그간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많은 곳에는 공기청정기 설치 의견이 잇따라왔다.

 이에 동작구는 지난 9월부터 공기청정기 설치에 대한 사항을 관내 어린이집에 공지·안내하고 공기청정기 설치신청을 받아왔다. 이번에 430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연말까지 공기청정기 650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는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어린이집 224개소에 최대 3대까지 빌려주는 형식으로 지원한다. 내년에는 전체 보육시설로 확대된다. 보급보다 관리가 우선시 되는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그에 따른 비용도 일체 지원된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등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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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

기사등록 2017/11/08 10:5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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