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AP "트럼프 DMZ '깜짝' 방문 악천후 탓에 불발"

기사등록 2017/11/08 09:39:1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국빈만찬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7.11.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국빈만찬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7.11.07.  [email protected]

【서울=AP/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깜짝' 방문 계획이 악천후 탓에 무산됐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헬기 '마린원'이 서울에서부터 DMZ 까지의 구간을 비행했다가 좋지 않은 날씨 탓에 회항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용산기지로 돌아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면서 국회 연설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안개 때문에 DMZ 인근의 가시거리가 1마일(약 1609m)도 안됐다는 것이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DMZ를 방문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 무산에 "상당히 실망했을 것같다(I think he's pretty frustrated)"고 말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모든 미국 대통령은 DMZ를 방문해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아시아 순방 전부터 한국에서 DMZ를 방문하기로 계획했지만 보안 상의 이유로 비밀로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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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AP "트럼프 DMZ '깜짝' 방문 악천후 탓에 불발"

기사등록 2017/11/08 09:3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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