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바른정당 분당에 "바퀴벌레·안하무인 세력간 진흙탕 싸움"

기사등록 2017/11/06 14:29:26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2017.08.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2017.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의 탈당선언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켰다고 하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국정농단 세력의 영향력이 그대로이고, '바퀴벌레 세력'과 '안하무인 세력'간의 진흙탕 싸움이 난무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들이 돌아가려는 자유한국당이 10개월 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통절한 마음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불과 10개월 만에 국민을 향한 사죄의 마음과 새로운 정치실험에 대한 다짐을 배반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들의 오늘 회군은 보수통합의 길이 아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쫓는 적폐로의 회군"이라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개혁보수의 명분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이들의 갈지자 횡보에 국민은 철새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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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바른정당 분당에 "바퀴벌레·안하무인 세력간 진흙탕 싸움"

기사등록 2017/11/06 14:29: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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