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우리 LG트윈스"···코치로 친정팀 복귀

기사등록 2017/11/02 12:33:42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43)가 은퇴 1년 만에 다시 LG 유니폼을 입는다.LG는 2일 "지난해 은퇴한 이병규 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코치진을 영입할 예정이어서 보직은 미정이다. 이천 2군 캠프에서 유망주를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LG에 입단한 이병규는 일본 진출 3년(2007~2009)을 제외하고 줄곧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서 17시즌 동안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며 골든글러브 외야수 6회, 지명타자 부문 1회를 수상했다.
 
2005, 2013년 타격왕이다. 1999, 2000, 2001, 2005년에는 안타 1위에 올랐다. 팬투표로만 11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됐다. 2011년 올스타전 MVP이기도 하다.

이병규는 각종 대기록도 썼다. KBO리그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만 38세8개월10일)와 연타석 최다안타(10안타), 그리고 2014년 KBO 통산 4번째 2000안타 등이다.

통산 1741경기에 참가해 타율 0.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라는 족적을 남겼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금메달)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금메달), 2006년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난 이병규는 올해 7월 잠실구장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등번호 9번은 팀의 영구결번이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지 못한 점은 아쉽다. 1997, 1998, 2002년 준우승만 3차례 경험했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후배들과 함께 못 다 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에 다시 도전한다.

이병규 코치는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몸 담은 LG 트윈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 LG 트윈스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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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우리 LG트윈스"···코치로 친정팀 복귀

기사등록 2017/11/02 12:33: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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