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아이폰8 부진' 털어낼까…美 예약판매 시작

기사등록 2017/10/27 12:24:20

최종수정 2017/10/27 17:15:49

【서울=뉴시스】아이폰8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은 다음달 3일 출시되며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원)에 판매된다. 2017.10.27.
【서울=뉴시스】아이폰8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은 다음달 3일 출시되며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원)에 판매된다. 2017.10.27.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아이폰8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은 다음달 3일 출시되며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원)에 판매된다.

  마켓워치는 26일(현지시간) 아이폰8이 애플의 역대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모델은 지난 7~9월 미국 시장에서 전체 아이폰 시리즈 판매량 중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처음 나왔을 당시 새로운 두 제품 판매량은 전체 아이폰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같은 기간 아이폰6s와 6s 플러스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두 신제품의 판매량은 24%를 기록했었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각각 699달러(약 79만원)와 799달러(약 90만원)로 지난달 22일 출시됐다. 마켓워치는 아이폰8의 판매 부진은 소비자들이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 등 세 모델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아이폰X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아이폰X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게 되면 화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스크린이 가능해진다.  OLED 디스플레이는 보다 밝고 선명한 색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배터리 생명도 늘릴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아이폰X는 또한  3D 얼굴 인식 스캐너 보안 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의 얼굴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면 본인 인증을 하게 된다. 얼굴 인식 기능은 화면 잠금 기능 뿐만 아니라 앱 스토어 및 애플페이 결제 등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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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아이폰8 부진' 털어낼까…美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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