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행동지침으로 추가
새 정치국 상무위원 25일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 첫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년간 '1인체제'를 다져온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2기 향방을 가늠하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大)가 24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제19차 당 대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336명의 대표와 특별초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진핑 총서기의 주재하에 폐막식을 거행했다.
당 대회는 폐회 선언에 앞서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행한 중앙위 정치보고가 확립한 중대 이론 관점과 중대 전략 사상을 추가한 당장 개정안을 승인, 이들 이념을 중국공산당의 지도사상을 삼기로 했다.
당장 개정안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덩샤오핑(鄧小平)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에 이어 시 총서기의 치국이정(治國理政) 이념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으로 넣었다.
개정안에 '시진핑'과 '사상'이라는 문구가 모두 들어감에 따라 시 총서기의 위상은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가을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다른 정치국 상무위원과는 격이 다른 '핵심' 지위를 얻은 시 총서기의 귄위가 확고해진 셈이다.
당 대회는 또한 새로운 중앙위원 205명, 중앙위원 후보와 중앙기율검사위원의 선임에 관한 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당 대회는 18기 중앙위원회 정치보고와 중앙기율검사위 공작보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새 정치국 상무위원 25일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 첫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년간 '1인체제'를 다져온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2기 향방을 가늠하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大)가 24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제19차 당 대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336명의 대표와 특별초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진핑 총서기의 주재하에 폐막식을 거행했다.
당 대회는 폐회 선언에 앞서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행한 중앙위 정치보고가 확립한 중대 이론 관점과 중대 전략 사상을 추가한 당장 개정안을 승인, 이들 이념을 중국공산당의 지도사상을 삼기로 했다.
당장 개정안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덩샤오핑(鄧小平)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에 이어 시 총서기의 치국이정(治國理政) 이념을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으로 넣었다.
개정안에 '시진핑'과 '사상'이라는 문구가 모두 들어감에 따라 시 총서기의 위상은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가을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다른 정치국 상무위원과는 격이 다른 '핵심' 지위를 얻은 시 총서기의 귄위가 확고해진 셈이다.
당 대회는 또한 새로운 중앙위원 205명, 중앙위원 후보와 중앙기율검사위원의 선임에 관한 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당 대회는 18기 중앙위원회 정치보고와 중앙기율검사위 공작보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 대회 폐막식 후 새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1차 전체회의를 열어 기율검사위 상무위원회와 서기, 부서기를 뽑고서 이들 인사를 중앙위원회에 승인 요청한다.
25일 오전에는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열려 정치국 위원, 정치국 상무위원, 총서기, 중앙군사위원, 중앙군사위 주석과 부주석을 선임한다.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은 25일 오전 11시45분께 정식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내외 기자들 앞에 나와 새로운 최고지도부를 선보인다. 이때 등단하는 순서가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권력 서열을 나타낸다.
시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하고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를 비롯한 5명의 현 정치국 상무위원이 물러나는 자리를 누가 채울지가 줄곧 관심사였다.
왕양(汪洋) 부총리, 한정(韓正) 상하이시 서기,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이 정치국 상무위에 입성할 것이라는데는 대체로 이론의 여지가 없다.
나머지 2명을 놓고서 자오러지(趙樂際) 중앙조직부장과 왕후닝(王滬寧)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또는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서기와 시 주석의 측근인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서기로 엇갈리고 있다.
다만 당 대회 폐막이 가까와지면서 자오러지와 왕후닝의 정치국 상무위 진출이 유력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차세대 '투톱 후계자'로 물망에 오른 후춘화와 천민얼이 둘 다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한 명만 들어간다 해도 덩샤오핑(鄧小平)이 마련해 20년 이상 이어진 격대지정(隔代指定) 전통이 깨지게 된다.
그럴 때는 시진핑이 2기 연임 10년 집권 이후에도 권좌에 남겠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중국공산당 내외에선 시진핑이 '7상8하'와 2기 10년 연임의 정치관례를 깨고 2022년 당 대회 이후에도 계속 집권하려고 한다는 견해가 상당하다.
이와 관련, 시진핑은 천민얼과 후춘화를 이번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뽑지 않고 1단계 낮은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해 계속 후계자 경쟁을 벌이도록 하고 한동안 자신의 '독주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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