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조준호·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경기도가 운영 중인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사이트 지식(GSEEK)에서 강사로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재능기부를 통해 'How to 유도' 과정을 개설했다.
이들은 유도의 기본자세부터 메치기, 굳히기, 낙법 등 핵심기술을 가르친다. 자기방어를 위한 실전 호신술도 선보인다.
23일 도에 따르면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재능기부를 통해 'How to 유도' 과정을 개설했다.
이들은 유도의 기본자세부터 메치기, 굳히기, 낙법 등 핵심기술을 가르친다. 자기방어를 위한 실전 호신술도 선보인다.

【수원=뉴시스】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지식(GSEEK) 'How to 유도' 강사로 활동한다. 2017.10.23.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조준호 선수는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유도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
동생인 조준현 선수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여러 국제 유도 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현재 수원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 중이다.
조준호 선수는 "유도가 더욱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유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인정받는 스포츠 스타들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개발, '하우투(How to)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마라톤 이봉주, 탁구 유승민, 테니스 이형택, 배드민턴 정재성, 농구 김훈 등 전 국가대표뿐 아니라 인기 여성 헬스트레이너인 권도예, 프로골퍼 장재식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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