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 용도가 불분명한 건물을 여러 개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과 '에어버스' 사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이 발사장에 길이 30m 규모의 건물 2동이 1층 높이로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건물의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형태의 구조물 등도 건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VOA는 "건물이 세워진 공사 현장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30여m 떨어진 곳"이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는 미사일 조립 건물이 있고, 200여m 지점엔 위장막으로 가려진 발사대가 서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위성사진에 포착된 건물이 기존의 발사대와 너무 가까운 곳에 지어진 만큼 향후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북한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2012년에 '은하 3호'를, 지난해 2월에는 '광명성 4호'를 발사했다.
[email protected]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과 '에어버스' 사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이 발사장에 길이 30m 규모의 건물 2동이 1층 높이로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건물의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형태의 구조물 등도 건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VOA는 "건물이 세워진 공사 현장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30여m 떨어진 곳"이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는 미사일 조립 건물이 있고, 200여m 지점엔 위장막으로 가려진 발사대가 서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위성사진에 포착된 건물이 기존의 발사대와 너무 가까운 곳에 지어진 만큼 향후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북한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2012년에 '은하 3호'를, 지난해 2월에는 '광명성 4호'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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