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이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 대형 정부연구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는 8억원, 한국화학연구원은 3억원씩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시는 16억원, 한국화학연구원은 5억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사업 성과로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한국화학연구원과 엔에이치케미칼(주)이 공동 연구 끝에 '알루미늄 합금 절삭가공용 변성 PAG 합성유 원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제품 개발로 유독성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절삭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제품 출시 이후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수출액 1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향후 3년 이내 12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수용성 방청제 전문기업인 대송정밀화학도 이 사업을 통해 비수용성 방청제를 개발, 해당 제품의 매출이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해당 제품으로만 2018년까지 37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같은 사업화 관련 매출은 현재 49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자·화학분야 대기업과 납품 협의 중인 기업의 전망치를 고려하면 향후 3년 이내에 3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R&D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중앙 정부의 대형 R&D 과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덕산하이메탈과 화학연은 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스프레이형 전자파 차폐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비지원금 규모는 22억원이다.
이외에 (주)대신강철이 3D 프린팅용 미세금속분말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주)제일화성 등도 중앙정부 과제를 후속연구로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주한 중앙 대형 정부연구사업의 국비 지원금 규모는 총 53억원에 이른다.
과제 수행기업의 연구개발 인력도 최근 5년간 총 288명에서 314명으로 늘어나 중소기업의 취약한 연구 인력풀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과제수행과 후속연구 과정에서 9건의 논문 발표, 21건의 특허 출원이 이뤄지며 사업 수행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는 8억원, 한국화학연구원은 3억원씩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시는 16억원, 한국화학연구원은 5억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사업 성과로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한국화학연구원과 엔에이치케미칼(주)이 공동 연구 끝에 '알루미늄 합금 절삭가공용 변성 PAG 합성유 원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제품 개발로 유독성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절삭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제품 출시 이후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수출액 1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향후 3년 이내 12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수용성 방청제 전문기업인 대송정밀화학도 이 사업을 통해 비수용성 방청제를 개발, 해당 제품의 매출이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해당 제품으로만 2018년까지 37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같은 사업화 관련 매출은 현재 49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자·화학분야 대기업과 납품 협의 중인 기업의 전망치를 고려하면 향후 3년 이내에 3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R&D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중앙 정부의 대형 R&D 과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덕산하이메탈과 화학연은 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스프레이형 전자파 차폐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비지원금 규모는 22억원이다.
이외에 (주)대신강철이 3D 프린팅용 미세금속분말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주)제일화성 등도 중앙정부 과제를 후속연구로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주한 중앙 대형 정부연구사업의 국비 지원금 규모는 총 53억원에 이른다.
과제 수행기업의 연구개발 인력도 최근 5년간 총 288명에서 314명으로 늘어나 중소기업의 취약한 연구 인력풀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과제수행과 후속연구 과정에서 9건의 논문 발표, 21건의 특허 출원이 이뤄지며 사업 수행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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