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우수한 국내 관광 기념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관광 기념품 플리마켓(Flea Market)'을 오는 20~22일 서울 중구 명동관광정보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물하기 좋은 날, 선물 사기 좋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열린 '재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전국 박물관 기념품 숍 등에 입점해 판매되는 우수 기념품 등을 평균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 회담'에 출연 중인 다리오 리(독일),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등이 행사장을 찾아 힘을 보탠다.
관광공사 안득표 인프라전략팀장은 "최근 관광 기념품 시장 영역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패션 의류, 화장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특색 있는 관광 기념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43점 시상식은 20일 서울 중구 다동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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